아이를 안은 아빠가 황급히 구급차에 오르고, 뒤이어 순찰차에 탄 엄마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어쩔 줄 몰라 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9일 생후 22개월 된 아이가 고열과 발작으로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온몸이 불덩이인 22개월 아기를 태운 구급차는 5㎞ 정도 떨어진 대형병원 응급실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난관에 봉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리 위 고장 차량으로 인해 도로가 꽉 막혀버린 겁니다. <br /> <br />설상가상, 아기에게 심정지까지 오고야 말았습니다. <br /> <br />1분 1초가 급한 상황에서 도로 한가운데 경찰관 2명이 나타납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는 양팔을 휘저으며 찻길을 열다가 "비켜달라" 목이 터져라 외치며 앞장서서 뛰기 시작하는데요. <br /> <br />덕분에 구급차는 너무 늦지 않게 병원에 도착했고, 다행히 22개월 아이 역시 건강을 되찾았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02213293104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